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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가 변화해야 할 생각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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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13-02-06 15:31
  • 조회 : 5,2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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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녀의 실패는 내 인생의 실패요 자녀의 성공은 곧 내 인생의 성공이다.

자녀는 나의 작품이 아니라 신의 작품이요 선물이다. 자녀 인생의 주인은 부모가 아니다. 소유권을 이전 등기하라. 그리고 감정적인 탯줄을 끊는다.

2. 자녀는 내 뜻에 순종하기만 하면 된다.

청소년기는 가족 정체성을 개인의 정체성으로 바꾸어 가는 시기이다. 자신이 입을 옷과 친구들, 음식과 취미, 그리고 머리모양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은 "이것이 나다"라고 말하는 방법이다. 부모의 꼭두각시가 아닌 독립된 개체로서의 떠남을 허락하라. 자녀의 방식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인정하라. 크고 작은 일에 의견을 묻고 독립적인 사고를 격려한다.

3. 다 자랐으면서 어린아이 같이 행동을 하다니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

청소년들은 수렁에 빠진 트럭과 같다. 더 강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 몇 번이고 앞뒤로 움직인다. 훨씬 뒤로 물러난 다음 마침내 힘차게 내딛기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이다.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두 걸음 물러서는 과정을 수용한다.

4. 자녀를 예상되는 모든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일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부모의 의무이다.

10대 자녀는 날기를 배우는 새와 같다. 비록 그날의 날개는 약하고 인생의 기류에 대한 지식도 빈약하지만 여전히 날기를 시도한다. 안 된다는 말만하며 안전하게 둥지에만 머물기를 바라지 말라. 그들은 보호자와 양육자가 아니라 서툰 몸짓에도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는 지지자를 원한다. 날고자하는 의욕을 꺾지 말자.

5. 말대답이나 반항은 부모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욕구를 조용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싫어요"라는 말은 "어른이 되고 싶어요" 라는 의미이다. 성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맹목적인 순응보다는 일시적인 저항이나 부정적인 태도, 또는 반항을 통해서 의존을 벗어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혹 서툴더라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기회를 충분히 주라. 욕구에 대한 존중은 권위에 대한 인정을 수반한다.

6. 이미 다 자란 자녀에게 안 된다고 말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10대 자녀의 신체는 성인과 같지만 그들의 마음은 심리적인 이유를 경험하는 어린 아이와 같음을 늘 기억하라. 마치 연을 날리듯 안전하게 스스로 날기를 배울 때까지 완전히 내버려두지 말라. 서서히 풀어주되 특정 시기에 얼마만큼 줄을 풀어주어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연구하라. 나이에 적절한 한계를 분명히 설정하고 알려 주라. 그러나 그 한계는 자녀의 성숙도에 따라 융통성 있게 조정되어야 한다.

7. 자녀와 다툴 때 반드시 이겨야 부모로서의 체면과 권위가 세워진다.

부모와 자녀간 갈등은 승부게임이 아니다. 승자 뒤에는 패자만 남지만 사랑하는 이 곁에는 사랑하는 사람들로 가득 찬다. 의견차로 인해 자녀가 화를 낼 때 승리를 포기하고 감정에 조용히 귀 기울여 보라.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쟁취된 승리는 권위를 파괴시키지만 포기된 승리는 권위를 회복시킨다.


(자료 : 글로벌 패밀리 리서치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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