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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이 어떤지를 설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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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12-12-10 17:07
  • 조회 : 1,9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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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이 어떤지를 설명하라 


반영적 경청과 대안 찾기의 기술은 자녀에게 문제가 있을 때 도움이 된다. 그러나 때로는 부모가 문제를 가지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문제란 “누가 욕구 좌절을 느끼는가?”의 문제이다. 문제를 가진 쪽의 예를 들어 보면 

☞ 자녀가 어떤 충족에 대해 방해를 받았을 경우에 자녀에게는 문제가 되지만, 자녀의 행동이 부모에게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을 때 그것은 부모의 문제가 안 된다. 
☞ 그러나 자녀의 행동이 부모의 욕구 좌절을 가져올 때는 부모가 방해를 받는 것이므로 부모의 문제가 된다.

이처럼 자녀나 부모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사용할 만한 대화법 중에 나-전달법을 설명해보겠다.  

'나' - 전달법 (I - Message)

'나' - 전달법은 토마스 고든(Thomas Cordon)에 의하여 창시된 용어로 놀라운 효과를 가져 오는 의사소통 방법이다. '나' - 전달법은 자녀에게 “네가 00했다”, “너는 00다”라는 전통적 관점의 방법을 지양하고, 대신에 자녀의 행동에 대하여 부모인 “내가 000 느낀다”를 말함으로써 촛점을 바꾸어 주기 때문에 '나' - 전달법이라고 불리운다.

나-전달법(I - Message)은 부모 자신이 감정의 홍수상태에 빠지지 않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경험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자녀의 행동을 보고 내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자녀의 행동을 비난하지 않고 즉 대화의 걸림돌을 사용하지 않고, 내 생각이나 느낌을 진실하게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자녀에게 행동의 변화를 통해 나에게 도움을 주도록 요청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자녀는 부모가 자기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방어적이 되지 않고, 자녀가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자녀를 대할 때에는 '너'라는 말보다는 '나'라는 말을 사용하여 비판이나 비난 없이 상황을 설명하도록 한다.
「나-메시지」는 “너”를 주어로 사용하지 않고 “나”를 주어로 사용하여 나의 생각이나 감정을 진솔하게 자녀의 마음과 양심에 호소하는 표현이다. 

<예>
“몇 일 있으면 시험인데 텔레비전을 보고 있으니 엄마가 걱정이 되는 구나”
“방이 정리되지 않은 걸 보니 엄마가 심란하구나!”
“숙제하지 않고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으니 엄마가 화가 나는구나" 


[출처] 서해원 박사의 심리상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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